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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매수세..저평가 턴어라운드 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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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 박용필 > 2월 시장 의견이 많은데 외국인들 수급이 계속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을 보면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역시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양호한 수급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강한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는 국면인데 지난 한 달간 외국인들이 거래소에서 6조원 이상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쓸어 모았다. 이럴 때 시장이 강하면 결국 일시적인 조정이 왔을 때 가격조정보다는 장중 또는 기간조정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매수의 큰 사이클로 진입했다면 일시적인 조정은 매수기회가 아닌가 한다. 글로벌 증시를 점검해 보면 미국 다우지수가 지난해 7월 고점수준인 12000포인트를 회복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부분은 지난 1월 미국 연준에서 발표한 저금리에 대한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언급인데 이러한 연준의 조치가 시장의 강한 상승의 효과를 줬다고 본다. 또한 고용 및 제조업 지수의 호조세가 이런 분위기를 더한다. 중국 시장도 마찬가지로 본다. 지도층의 증시부양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 부분이 시장의 상승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준율을 인하하고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정책기대감이 계속 작용한다. 따라서 상해종합지수 2000포인트를 회복했는데 이것을 지지선으로 추세국면이 전환을 한 것 아닌가 한다. 이런 글로벌 증시의 화두인 유동성 랠리에 편승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외국인 매수와 동반된 상승에 초점을 두고 시장대응을 해야 한다. 또한 단기 낙폭이 컸던 대형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국인들 계속 매수하고 있는 화학주, 건설주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낙폭이 컸던 현대모비스, 기아차 단기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모비스는 최근 며칠 전에 외국인의 매도가 있어서 추세가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일 대규모 수주 건도 나오고 기술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로 이격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에서는 충분히 가격메리트(벨류에이션)이 있다고 본다.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동양증권 정윤성 > 턴어라운드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악재 요인으로 인해 그 동안 주가가 바닥권을 기록하고 그러면서 저평가 구간인 기업들을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저평가돼 있다고 해서 주식을 덜컥 샀다가 오랫동안 주가가 오르지 않아 마음 고생하는 투자자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본다면 저평가돼 있는 것에 플러스 해 성장동력이 뒷받침되는 저평가 턴어라운드 종목을 찾을 필요가 있다. 소개할 턴어라운드 종목 첫 번째는 LG화학이다. LG화학은 전자 소재 부분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특히 IT업황이 개선되면서 수혜도 뒷받침되고 있다. 그 동안 LG화학은 낙폭이 컸다. 그렇지만 IT 업황이 개선되면서 점차 실적개선 부분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3DTV, 울트라북,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대한 수혜주다. 이런 쪽에 대해 LG화학은 LCD 유리기판, 2차전지 재료 양산화 쪽, OLED용 필름 및 기판 자동차용 2차전지 쪽에서의 수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전방산업이 좋아진다고 하면 LG화학도 계속 좋아진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거기에 덧붙여 석유화학 부분도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의 석유화학 제품의 재고가 낮은 것으로 판명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쪽에 대한 성장성도 덧붙여질 것 같다. 두 번째는 현대산업이다. 은평아이파크 등 지난해 분양률이 평균 90%에 육박했었다. 부동산 경기를 감안한다면 굉장한 실적 효과이다. 작년부터 현금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이유는 우선 아이파크는 마진이 좋고 매출 규모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그런 PF사업자 같은 경우가 단기간 내 끝나는 부분을 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금융비용에 대한 부분도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대산업은 저평가돼 있다고 많이 얘기하는데 현대산업의 가치는 용적면이나 여러 가지 따져봤을 때 약 2.9조원에 평가하고 있다. 시총이 1.7조원인데 저평가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지 리스크 부분이라면 앞으로 부동산 경기나 이런 것이 완전히 가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디스카운트를 한다 하더라도 아직은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LG화학은 사업부분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 IT랑 전자소재 쪽, 유리기판 쪽이 있었는데 IT 부분은 실적부분이 가시화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 턴어라운드 부분이 있고 앞으로도 턴어라운드라는 게 적자에서 흑자뿐만 아니라 실적개선도도 어느 정도 포함돼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조원 집, 폐 유로화로 지어진 집에 가난한 예술가가 살고 있다? ㆍ슈퍼카와 맞먹는 슈퍼 비둘기, 최고가 낙찰 `3억7천만원` ㆍ세계 최초 렌즈 낀 45살 코끼리 영상 눈길 ㆍ유세윤, 눈물고백에 `라디오스타`도 울었다 ㆍ제시카 왼쪽 얼굴 이유 "이미지 달라… "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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