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전문기업 SGA(대표이사 은유진)는 최근 자사 안티 바이러스 제품인 '바이러스체이서8.0'이 한국정보통신협회(TTA)로부터 품질 우수 소프트 웨어에 부여되는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납품에 필요한 CC인증과 악성코드 사전차단 기술 특허에 이어 GS인증 까지 획득한 것.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ISO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을 만족한 경우에만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수여하게 된다. 심사에서는 국제 표준인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의 세부 항목을 평가하게 되며 GS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바이러스체이서8.0'은 국내 최초 행위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및 사전차단 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이다. 기존의 악성코드의 패턴 정보에 기반한 시그니처 방식과는 달리, 악성코드가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PC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악성 행위의 특징을 기반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외에도 간편한 UI, 빠른 검사실행속도와 프로그램 설치 후 낮은 메모리점유율 등으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용환경 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1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상국 SGA 엔드포인트보안사업부문 상무는 "바이러스체이서8.0은 핵심기술의 특허 취득을 통한 기술력 검증, CC인증을 통한 안전성 검증, GS인증을 통한 품질 검증까지 모두 마치게 돼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로서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올해 공공시장 집중 공략을 통한 매출 100% 신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