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가 실적개선 기대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5000원(2.89%) 오른 1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주력사업 부문인 합성고무 시황의 호전에 따라 1분기에는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5% 증가할 것"이라며 "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상승이 자연스럽게 합성고무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