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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봉ㆍ김상돈 대표 '이달의 무역인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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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봉ㆍ김상돈 대표 '이달의 무역인賞'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와 김상돈 원영씰 대표가 ‘제45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왼쪽부터),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윤 대표 부부, 김 대표,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석송 한빛회 회장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지식경제부·한국경제신문은 31일 ‘제45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60)와 김상돈 원영씰 대표(52)를 선정했다.

    중견기업 분야에 선정된 일광메탈포밍은 샌드위치 패널라인(3중 구조로 된 패널 라인)을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988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R&D)로 국내 성형기와 샌드위치 패널 생산라인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동종업계 1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3대 브랜드로 꼽힐 만큼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시멘트보드 연속 샌드위치 패널라인, 0.16㎜ 고강도 박판성형기, 지붕재 절단용 로터리 샤링기 등 세계 최초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430만달러의 추가 수출실적을 올렸다. 매년 수출이 증가하면서 2010년에는 전년 대비 55.3% 성장한 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분야에서 선정된 원영씰은 20여년간 건설기계나 산업용 장비의 유·공압용 씰, 패킹을 제조해온 업체로 일본 등 선진국 제품을 국산화하며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이 분야 수입대체를 주도해 왔다.

    특히 최근 5년간 집중적으로 R&D 투자를 진행, 외국산 제품보다 품질이 높다고 평가받는 고급 소재들을 출시했다. 지난해 매출 81억원 중 수출 비중은 73%에 달한다. 이 회사는 특히 중국 청두에 공장과 현지법인을 설립,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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