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 4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1.57%)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보다 700원 내린 8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했다. 8일째 오르는 강세다.
LG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13조8143억 원, 연결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평판TV 판매량 증가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가전사업 영향으로 3분기 대비 매출액이 7% 증가했다. 휴대폰 사업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았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기준)는 13조9554억원, 영업이익은 647억원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