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윤리경영] 롯데, 맞춤 매뉴얼 만들어 협력사와 '클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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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와 함께 계열사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본부에 개선실을 두고 계열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한편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또 그룹 홈페이지에 ‘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협력회사와 고객, 임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취합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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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2003년부터 임직원의 윤리 의식 제고를 통한 내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임원과 점장 대상으로 윤리 경영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있다. 또 협력업체 입점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2005년 10월부터 ‘입점 절차 온라인 신청제’를 도입했다. 이전에는 협력업체들이 해당 상품기획자(MD)와 개별 연락하거나 상담한 후 입점하는 방식이었으나 이 제도 시행 이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2005년 자체적으로 윤리경영을 선포해 조달 업무 과정의 부조리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터넷 기반의 ‘전자조달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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