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망]유동성 장세 지속…1890~2040 예상-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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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일 국제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이달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1890~204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유럽 돌발 악재, 미국 경기 회복 둔화 등이 증시에 부담을 줄 수는 있지만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악재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년 만기대출(LTRO)를 시행하고 미국 중앙은행(FRB)이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시사해 최근 글로벌 증시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 양상을 띄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기모멘텀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점,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 등도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기존 주도주인 정보통신(IT)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경기와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는 국면에서는 초반 주도 업종이 상승 추세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도 업종의 지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유럽 돌발 악재, 미국 경기 회복 둔화 등이 증시에 부담을 줄 수는 있지만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악재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3년 만기대출(LTRO)를 시행하고 미국 중앙은행(FRB)이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시사해 최근 글로벌 증시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 양상을 띄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기모멘텀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점,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 등도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기존 주도주인 정보통신(IT)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경기와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는 국면에서는 초반 주도 업종이 상승 추세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도 업종의 지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