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코치, 日 학원과 손잡은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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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리더
지난해 10월 일본 교육시장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 에듀플렉스가 손잡고 자기주도학습 전문학원 ‘에듀코치’를 선보였다.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은 1950년 창립되어 현재 일본 전역에 2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약 14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1부 증시 상장사 1667개 회사 중 종합평가 160위를 기록한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메이코의 와타나베 히로타케 사장과 에듀플렉스의 고 사장이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10월이다. 당시 양사는 ‘개별지도’와 관련해 독점 제휴를 하게 된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차별화된 ‘개별지도’ 프로그램이다. 개별지도는 일정 시간 개인지도 교사 한 명이 3명 가량의 학생을 순회 지도하면서 스스로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방식이다.
개별지도는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 방식이 아니라, 학생이 먼저 학습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힌트를 얻어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수업 형태다. 이때 지도교사는 직접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그 힌트를 얻기까지 질문을 하게 되는데, 학생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외나 주입식 학원이 전부였던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 방법을 찾도록 지도하는 교육방식은 학생들의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의미가 있다.
고 대표는 “현재 국내 교육시장에서 자기주도학습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7~8%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시장의 파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577-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