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2008년 리먼사태로 미국 은행업종의 밸류에이션은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로 떨어졌다가 2009년 1차 양적완화(QE) 시점에 0.33배로 바닥을 찍었는데 최근 유럽 은행주들도 0.37배 수준에서 바닥 치고 상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달러당 유로화 1.35~1.38 구간에서 글로벌 증시가 1차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팀장은 "이 구간에서는 투자자들이 유동성 투입을 통한 위험자산 선호 및 경기 회복보다는 단기 과열과 성장률 둔화에 민감해 질 전망"이라며 "위험자산(주식)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