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 "매출 50% R&D에 투자…해외 애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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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대표 강인철·사진)은 30일 “매출액의 50%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사는 캐릭터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문화콘텐츠 제작, 영상 및 콘텐츠 제작 등이 주된 사업 아이템이다. 구성원이 14명에 불과하지만 이들 모두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창작을 전공한 게 강점이다.
2007년 법인 설립 이후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은 제일모직의 ‘2D 캐릭터 디자인’과 3D 시뮬레이션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천안시, 특허청 등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정부 부처 발주 물량도 잇따라 수주했다. 지식경제부의 기술혁신사업·감성콘텐츠 기술개발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백제문화 관련 3D입체 애니메이션도 이 회사의 작품이다.
강인철 대표는 “작년 중국 쑤저우시가 발주한 ‘용배대회(용머리 모양의 배 젓기 대회)’ 홍보영상을 3D 캐릭터와 영상으로 만들어 납품,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는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천안=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