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에 펀드환매 봇물…연초 이후 8500억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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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성 환매가 늘면서 나흘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27일 금융투자업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885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출됐다.
지난 18일 784억원, 19일 1208억원, 20일 2242억원 등 나흘 연속 자금 이탈세가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8542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1950선에 올라서자 차익성 환매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9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로 2030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 펀드와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3180억원, 282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796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7일 금융투자업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885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출됐다.
지난 18일 784억원, 19일 1208억원, 20일 2242억원 등 나흘 연속 자금 이탈세가 이어지면서 연초 이후 8542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1950선에 올라서자 차익성 환매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9억원이 빠져나가 1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로 2030억원이 들어왔지만 채권형 펀드와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3180억원, 282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796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