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투자·회수 선순환…조정시 매수-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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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7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와 투자회수의 선순환 사이클이 돌아왔다며 기술적으로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조정시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 가치의 핵심은 용지에 대한 투자와 회수의 선순환에 있다"며 "2007년 이후 용지투자가 멈췄지만 2011년 말부터 기존 투자에 대한 회수와 용지 투자 동시에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현대산업의 보유 용지는 기존 진행 사업지를 포함해 2조2000억원 규모이며 2012년초부터 신규로 개발될 용지의 장부가치는 약 1조4000억원이다. 해당 미착공 사업지 개발에서 예상되는 매출의 총계는 약 7조50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 알려진 용지는 수원 권선, 해운대 우동 등이지만 현대산업은 2011년 신규매입을 통해 은평, 대전 도안, 안산 신길, 고양 삼송, 남양주 별내 등을 매입했다. 현대산업의 PF 사업장 인수를 통해 매입가 기준 3550억원(장부가 기준 1500억원)의 용지를 인수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당장 2012년에 착공될 사업지들의 총매출 규모는 3조1000억원 규모라며 2011년도 연간 개발 매출에 가까운 수치라고 분석했다.
현대산업은 지난해에도 분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1년 현대산업은 약 6000여 세대를 분양했으며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파악한 분양률은 평균 90% 수준이었다. 이같은 성공은 분양가와 적절한 분양시점 때문.
동양증권은 현대산업의 용지가치를 약 2조7100억원으로 평가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지에서의 잔여가치는 6100억원, 현재 계획중인 사업지에서의 가치는 1조8500억원 그리고 기타 잔여지의 가치 1170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적으로 현대산업의 주가는 단기 조정 후 상승 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현대산업 주가가 장기 하락 채널 하단선의 지지력 확인 후 중기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라며 최근 강하게 상승하면서 저항에 걸려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할 전망이고 2만2500원 선 돌파가 본격 상승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기적으로 약 3만2000원 수준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고 시점은 5월 정도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 가치의 핵심은 용지에 대한 투자와 회수의 선순환에 있다"며 "2007년 이후 용지투자가 멈췄지만 2011년 말부터 기존 투자에 대한 회수와 용지 투자 동시에 재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현대산업의 보유 용지는 기존 진행 사업지를 포함해 2조2000억원 규모이며 2012년초부터 신규로 개발될 용지의 장부가치는 약 1조4000억원이다. 해당 미착공 사업지 개발에서 예상되는 매출의 총계는 약 7조5000억원 수준이다. 시장에 알려진 용지는 수원 권선, 해운대 우동 등이지만 현대산업은 2011년 신규매입을 통해 은평, 대전 도안, 안산 신길, 고양 삼송, 남양주 별내 등을 매입했다. 현대산업의 PF 사업장 인수를 통해 매입가 기준 3550억원(장부가 기준 1500억원)의 용지를 인수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당장 2012년에 착공될 사업지들의 총매출 규모는 3조1000억원 규모라며 2011년도 연간 개발 매출에 가까운 수치라고 분석했다.
현대산업은 지난해에도 분양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1년 현대산업은 약 6000여 세대를 분양했으며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파악한 분양률은 평균 90% 수준이었다. 이같은 성공은 분양가와 적절한 분양시점 때문.
동양증권은 현대산업의 용지가치를 약 2조7100억원으로 평가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지에서의 잔여가치는 6100억원, 현재 계획중인 사업지에서의 가치는 1조8500억원 그리고 기타 잔여지의 가치 1170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적으로 현대산업의 주가는 단기 조정 후 상승 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현대산업 주가가 장기 하락 채널 하단선의 지지력 확인 후 중기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라며 최근 강하게 상승하면서 저항에 걸려 단기 조정이 예상되지만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할 전망이고 2만2500원 선 돌파가 본격 상승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기적으로 약 3만2000원 수준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고 시점은 5월 정도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