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카드업계 빅3인 신한, KB국민, 삼성카드가 모두 회원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유효 회원은 신한카드 1554만명, 삼성카드 1087만명, KB국민카드 1078만명으로 파악됐다.

신한·KB국민카드는 국내 최대 은행이라는 신뢰성, 삼성카드는 국내 최고 기업이라는 브랜드가 각각 강점이다. 카드업계 최고 흥행작은 신한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다. 무려 319만명이 발급받았다. 주유시 ℓ당 80원 적립 등 부가 서비스가 다양한 점이 인기 비결이다.

삼성카드는 ‘지엔미 포인트카드’(280만명), KB국민카드는 ‘굿데이카드’(217만명)가 명품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