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가 LCD 업황개선 기대에 오름세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OCI머티리얼즈는 전날보다 2100원(2.56%)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유로2012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지난해보다 LCD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LCD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이 올라갈 경우 부품소재 업체들의 실적 개선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머티리얼즈는 경쟁력을 감안할 때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봤다. .

그는 또 "2012년부터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LCD 성장 둔화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는 AMOLED 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5.5세대 라인 1개만 가동돼 LCD 위주인 부품소재 업체들의 경영실적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5.5세대 추가 1개 라인 및 8세대 라인 가동이 예상되므로 출하면적 증가에 따른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