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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IT소재·화학 바닥 탈출 시도-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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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IT소재를 시작으로 화학제품의 바닥권 탈출 시도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4월 고점 이후 지속된 석유화학 하락 추세는 2012년 1월을 전후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 대규모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률 축소, ABS 등 IT제품 화학소재 중심의 선별적인 수요 회복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설날 연휴 이 후에는 수급상황이 더욱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11년 3분기를 단기 바닥으로, 정보소재 부문 실적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편광판 설비 가동률 회복, 3D TV용 리타더(Retarder) 양산설비 가동,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생산 확대, LCD글라스 양산 등의 호재가 2012년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LG화학이 2011년 4분기 실적 조정을 나타낸 후 2012년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화학의 2011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5조9700억원(전분기 5조8800억원), 영업이익 5293억원(전분기 724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984억원 등이라며 2012년 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분기 7224억원→2분기 8427억원→3분기 8564억원→4분기 7092억원 등의 견조한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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