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ㆍ11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들이 1천500명에 육박해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등록된 전국의 예비후보자 수는 245개 선거구에 총 1천477명으로, 평균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 경쟁률은 ▲서울 6.2대 1 ▲부산 5.7대 1 ▲대구 6.2대 1 ▲인천 7.3대 1 ▲광주 4.5대 1 ▲대전 6.8대 1 ▲울산 4.3대 1 ▲경기 6.6대 1 ▲강원 6.1대 1 ▲충북 4.3대 1 ▲충남 5.9대 1 ▲전북 5.4대 1 ▲전남 4.4대 1 ▲경북 5.5대 1 ▲경남 6.9대 1 ▲제주 6.3대 1 등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가 역대 최고 수준의 물갈이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 무대에 도전장을 내는 신진 인사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