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1.22 09:59
수정2012.01.22 09:59
죄를 짓고 해외로 도망가봐야 결국 국내로 붙잡혀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로 송환된 해외도피사범은 7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 송환된 해외도피사범은 2009년 54명에서 2010년 61명으로 늘어났고 지난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송환된 범인이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18명,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11명 순이었다.
죄목별로는 사기 등 경제사범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 4명, 살인·강력범 3명 등이었다.
경찰청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주요 국가의 경찰청에 한국인 범죄자를 전담하는 `코리안 데스크`를 만들고 우리 경찰을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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