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미국은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과 관련 "한국 형편에 맞게 줄이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동맹국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다는 의도가 없다"면서 "이란의 핵개발을 막고자 압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석유판매 수입을 줄이려면 비용을 분담해야겠다는 얘기를 (미국 정부가)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석유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을 감소시키는 게 미국의 목적이라면서 다른 산유국의 증산과 유가안정이 제재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란에서 수입하는 양을 줄이자는 게 아니고 판매대금을 줄이자는 의도"라면서 "수입량을 줄이는 만큼 값이 오르면 제재가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재시 대(對)이란 수출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와 관련해 "이란 수출을 위한 결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나라밖에 없다"면서 이란이 한국으로부터 수입을 줄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제재를 한다고 우리 기업에 큰 피해가 있을 것이란 걱정을 할 근거와 필요가 없다"면서 "제재에 동참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영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내 계좌에 갑자기 11조789억원이…` 놀란 인도 교사 ㆍ신디 크로포드 10살 딸, 모델 데뷔 눈길 ㆍ맹독성 코브라와 노는 8살 인도女 영상에 경악 ㆍ태연 란제리룩, 훤히 보이는..‘너무 야한거 아냐?’ ㆍ구준엽 "서희원·이지아 친언니 교제한 거 맞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