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지역 관광자원 등과 연계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제명소 시장, 전통이 이어지는 민속 5일장 등으로 구분해 지원 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올 선정 대상 시장은 16곳이며, 113억원이 집중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재래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장별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