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100도 넘었다…49일만에 모금 목표액 218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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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캠페인 모금액을 19일 마침내 달성했다.
이에따라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
19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이래 지난 18일까지 49일 동안 2182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계는 100.1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금 목표액(2180억원)의 100.1%를 채웠다는 뜻으로 내부 직원의 공금 유용 비리 여파로 모금 실적이 저조했던 지난해 캠페인과 대조되는 결과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월18일에는 목표액의 77.6%인 1천738억원을 채우는데 그쳤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개인과 기업의 기부가 나란히 되살아나면서 사랑의 온도 100도를 일찍 달성했다"고 말했다.
개인기부의 척도인 ARS(자동응답서비스, 1통 2000원)를 통한 개인 소액기부는 지난 18일까지 14만5223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 8만4906명보다 71.0% 증가했다.
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만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도 이번 캠페인 기간 30명이 새로 가입해 현재 총 9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 롯데,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의 기부도 함께 늘어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주요 기업의 모금액은 1155억원이다.이는 전년 동기 모금액인 860억원보다 34.3% 증가한 금액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hankyung.com
이에따라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
19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이래 지난 18일까지 49일 동안 2182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계는 100.1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모금 목표액(2180억원)의 100.1%를 채웠다는 뜻으로 내부 직원의 공금 유용 비리 여파로 모금 실적이 저조했던 지난해 캠페인과 대조되는 결과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월18일에는 목표액의 77.6%인 1천738억원을 채우는데 그쳤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개인과 기업의 기부가 나란히 되살아나면서 사랑의 온도 100도를 일찍 달성했다"고 말했다.
개인기부의 척도인 ARS(자동응답서비스, 1통 2000원)를 통한 개인 소액기부는 지난 18일까지 14만5223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 8만4906명보다 71.0% 증가했다.
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만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도 이번 캠페인 기간 30명이 새로 가입해 현재 총 9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 삼성, 롯데,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의 기부도 함께 늘어 지난 18일까지 집계된 주요 기업의 모금액은 1155억원이다.이는 전년 동기 모금액인 860억원보다 34.3% 증가한 금액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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