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2.11% 올라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 우리투자증권이 3%대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은 2%대 상승세다. 그밖에 증권주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박은준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초 이후 증권업종은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 중"이라며 "중소형 증권사까지 온기가 확산된 것을 참고하면 저평가된 상태가 연장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종 전체적으로 바닥권의 주가와 실적이 확인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