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경쟁사 대비 모멘텀 제한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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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수익성 개선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미제시.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고가의류 판매 증가로 인한 급격한 영업 회복에도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며 "4분기 중 온라인 사업의 손실 확대가 수익성 하락에 일조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총매출액은 경기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최소 14~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정부 역사 출점에 이어 대전역사 Styl 마켓점 등 외형 성장을 이끌 만한 요인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신규출점 비용 부담과 온라인 사업에 대한 비용 증가 등을 근거할 때 올 영업이익률은 5~6%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신호가 이어지기 전까지 본격적인 재평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동종 업체인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봐도 60%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회사의 성장성과 이익규모를 보면 현대백화점 시총의 70%까지 트레이딩 관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고가의류 판매 증가로 인한 급격한 영업 회복에도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며 "4분기 중 온라인 사업의 손실 확대가 수익성 하락에 일조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총매출액은 경기여건이 급격히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최소 14~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정부 역사 출점에 이어 대전역사 Styl 마켓점 등 외형 성장을 이끌 만한 요인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신규출점 비용 부담과 온라인 사업에 대한 비용 증가 등을 근거할 때 올 영업이익률은 5~6%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신호가 이어지기 전까지 본격적인 재평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동종 업체인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봐도 60%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회사의 성장성과 이익규모를 보면 현대백화점 시총의 70%까지 트레이딩 관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