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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사 앞둔 크래프트, 16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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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식품회사 크래프트가 분사를 앞두고 대규모 인력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크래프트가 북미지역 판매 부문 등에서 1600여명을 구조조정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래프트는 올해 안에 ‘글로벌 스낵법인’과 ‘북미 식품법인’ 두 회사로 분사를 추진 중이다. 크래프트는 분사 후 시카고 북부 글렌뷰에 위치한 신제품 개발센터 등 3개 사무소를 폐쇄하고 북미 식품법인의 배송업무를 외주업체에 맡길 계획이다. 크래프트는 오는 4월1일까지 판매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분사 후 기업 규모는 글로벌 스낵법인의 경우 310억달러(35조원), 북미 식품법인은 170억달러(20조원)가 된다. 글로벌 스낵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린 로젠펠드 현 CEO가, 북미 식품법인 CEO는 토니 버논 북미 식품사업부 사장이 각각 맡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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