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싸게 줄게" 라이베리아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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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금을 싸게 공급하겠다고 한국인 무역업자를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A씨(45)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 일당의 두목인 B씨(57) 등 라이베리아인 3명의 소재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가나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순금(22K) 1t 상당을 시세보다 싼 3800만달러(430억여원)에 수출하겠다고 속여 무역업체 대표 강모씨(30)에게서 물류비용과 창고보관료 명목으로 6000여만원을 챙긴 혐으리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강씨가 금 수입 경험이 적은 것을 악용해 강씨를 가나 현지로 초정, 금 제조 공장과 수출포장 공장을 견학시키며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처럼 속였다. 강씨는 지난 1월 사업을 논의하려고 한국을 방문한 A씨가 체류비 명목으로 7000달러를 요구하고 금 사업과 관련 없는 중고차 수출사업을 제안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이들은 강씨가 금 수입 경험이 적은 것을 악용해 강씨를 가나 현지로 초정, 금 제조 공장과 수출포장 공장을 견학시키며 많은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처럼 속였다. 강씨는 지난 1월 사업을 논의하려고 한국을 방문한 A씨가 체류비 명목으로 7000달러를 요구하고 금 사업과 관련 없는 중고차 수출사업을 제안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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