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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한국수확후관리협회, 농산물 저장·유통 관리기술 교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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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 현장을 찾아서
    [기업과 함께] 한국수확후관리협회, 농산물 저장·유통 관리기술 교류 '앞장'
    한국수확후관리협회(회장 김종기·사진)는 농산물 저장과 유통에 관련된 산·학·연·관 간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된 협회다. 원예산물 저장업체, 유통상인, 농협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대학 교수 등이 주축이 돼 협회의 전신인 원예저장유통연구회를 결성했고, 2009년 한국수확후관리협회로 발전시켜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이 협회는 국산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고품질과 신선도 유지, 안전성 확립, 등급 표준화, 물류 효율화, 수급 안정 등에 관한 수확 후 관리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산지 유통현장 워크숍, 수확 후 관리 학술 심포지엄, 수확 후 관리포럼 등을 열며 이 분야 기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식품 유통 중 감모율(공정 중 농식품량이 줄어드는 비율)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고, 소비자를 위해 농식품 품질관리 및 이용 방안 등을 알려왔다.

    또 농식품산지유통센터에서는 기술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등 컨설팅을 진행했고, 농산물 품질관리사에 대한 직무 교육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 외에도 농식품 품질관리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해 제안하고 수확 후 관리기술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기업과 함께] 한국수확후관리협회, 농산물 저장·유통 관리기술 교류 '앞장'
    김종기 회장은 “수확 후 관리는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 생산과 공급을 안정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분야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말했다. 예컨대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산지유통센터도 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와 인력의 부족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농식품 유통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농식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급을 조절하고 가격을 안정시켜 경쟁력을 키우고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국제화한다는 포부다.

    김 회장은 “국가 간 자유무역이 증가하면서 수확 후 품질관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며 “농식품의 품질관리와 관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민간단체로서 현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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