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한화L&C, 과학 입은 시스템 창호 '다윈'…난방비 쪽 빼고 기능은 '업'
한화L&C(대표 김창범·사진)는 45년 전통의 PVC 전문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호에너지 효율등급제도 시행과 맞물려 더욱 확대되고 있는 고효율 에너지 창호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신장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절약정책 추진에 따라 건축물에서 열 손실이 많은 창호 시장은 에너지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창호 제품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L&C의 시스템창호 ‘다윈’은 과학적 설계를 통해 우수한 단열, 기밀, 방음, 수밀, 내풍압성 등 기능과 실용성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기업과 함께] 한화L&C, 과학 입은 시스템 창호 '다윈'…난방비 쪽 빼고 기능은 '업'
에너지 절약형 창호 제품인 다윈은 단열성과 밀폐성이 뛰어나고 열 손실 억제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완벽한 밀폐성이 보장돼 차량 항공기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 등 각종 환경공해로부터 조용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실생활에서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내풍압성(외부 바람 압력 등에 창호와 유리가 견디는 정도)은 국내 최고의 성능을 갖고 있다. 해풍과 염분, 각종 유해가스, 산성비에도 부식되거나 변형되지 않아 해안 및 공단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창문 틈새로 새는 공기를 완벽 차단한 고도의 기밀성으로 단열 및 방음효과가 뛰어나다.

‘하이브리드(Hybrid) 창’은 시스템 창호와 슬라이딩 창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반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초고층 아파트에도 적합한 창호다.

그동안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내풍압성, 수밀성(빗물이 내부로 침투하는 정도), 단열성(내부의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정도) 등이 뛰어난 시스템 창호가 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계단식 배수구조 시스템을 적용한 수밀성과 2중·3중 유리 사용을 통한 단열성 등 시스템 창호의 장점을 구현한 슬라이딩 창호인 하이브리드 창이 출시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초고층 아파트에 적합한 창호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하이브리드 창은 시스템 창호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슬라이딩(미닫이)방식을 유지함으로써 기존 여닫이 방식의 시스템 창호가 갖고 있던 단점인 창 모서리 부딪힘에 의한 어린이 상해, 커튼에 의한 창 개폐 불편성, 환기 불편성 등을 보완했다. 창 상단 중앙 부분을 개폐가 가능한 구조의 슬라이딩 분할 창으로 적용할 수 있어 창의 개방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홈섀시 ‘마스터’는 그동안 축적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에너지 효율성을 가진 에너지 효율 1등급 창호다. 또 실속 있는 가격으로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고급형 자동핸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최대 24㎜ 유리까지 시공할 수 있다.
[기업과 함께] 한화L&C, 과학 입은 시스템 창호 '다윈'…난방비 쪽 빼고 기능은 '업'

특히 기밀성과 단열성을 높여주는 이중 모헤어 구조로 설계됐으며, 중간막 일체형 섀시 구조를 적용, 내풍압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운반과 설치가 용이하도록 설계해 시공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 창호 제품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설계로 마스터 프레임과 섀시를 각각 자유롭게 조합해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레일 두께를 12㎜로, 물막이 턱은 10㎜로 늘려 안정성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터는 실속 있는 가격과 에너지 효율성, 시공 편의성 등을 갖춰 건축업자에서 입주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형 건축자재 개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