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 방수 스마트폰 개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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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의 방수 스마트폰 개발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 메일은 삼성과 애플이 전자회로 방수코팅 업체와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포켓린트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포켓린트에 따르면 나노 방수코팅 기술 기업 HzO는 최근 삼성 측에 갤럭시S 스마트폰에 HzO 방수 코팅의 효과를 시연해 보였고 삼성은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HzO는 “삼성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5’에 이 코팅기술을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애플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zO 기술은 전자회로에 나노 코팅을 입혀 전자제품을 침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신기술로 방수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스마트폰 제품 자체를 특수포장 등으로 덮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HzO의 광고 동영상에선 물이 가득 찬 수조 속에서 문제없이 작동되는 스마트폰이 등장하기도 한다.
HzO는 애플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계열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방수 처리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침수피해를 입어 고장나는 휴대전화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국 내 스마트폰 침수 피해 사례의 52%는 변기에 전화기를 빠뜨려서 생긴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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