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미1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 본격 가동
구미1대학은 16∼18일 2박3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기술사관육성사업으로 '2012년 기술사관생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이 전국 6개 대학에 지원하는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 연계 기술사관육성사업' 신규사업자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리더십 교육에는 흥해공고, 안강전자고, 상산전자고 등 특성화고 3개교에서 기술사관생 40명이 참가해 최근 기업체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인성 교육프로그램을 받았다.

사회 직업인으로서 갖춰야할 인성 교육으로 리더십 능력과 변화관리, 자신감 배양과 새로운 자아발견, 우호적 인간관계와 유연성, 팀웍과 설득력 개발, 비전 설정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구미1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3개 특성화고와 구미지역 19개 기업체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있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전자과를 중심으로 특성화고와 전문대학의 연계교육과정 개발, 산업체 맞춤형 교재 개발, 인성교육, 현장 체험과 실습 등의 사업수행을 통한 임베디드 전자제어 분야의 기술리더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태호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인성개발과 미래 목표의식이 뚜렸해지고,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