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2년 1조93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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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보다 21% 늘려 6150명 신규 채용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이 올해 1조93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규모다. 매출 목표도 지난해 40조6000억원에서 올해 42조1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한화그룹은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채용 규모는 고졸 신입사원 1200명을 포함, 6150명으로 지난해보다 150여명 늘어났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와 선진국의 경기침체, 유화경기 둔화, 건설경기 악화에도 2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금융부문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 신규 진출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올해를 ‘핵심역량 도약의 해’로 정하고 중장기적으로 각 계열사의 핵심역량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부문에서는 대한생명이 올해 2012년 중 중국 저장성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손익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한화증권은 자산관리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구할 방침이다.
제조부문에서 한화케미칼이 201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만 규모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 잉곳, 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된다. 연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HD203’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충북 오송에 건설 중인 바이오 공장은 하반기 준공한다. (주)한화는 몽골, 인도네시아 시장과 첨단 방산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한화그룹은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채용 규모는 고졸 신입사원 1200명을 포함, 6150명으로 지난해보다 150여명 늘어났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와 선진국의 경기침체, 유화경기 둔화, 건설경기 악화에도 2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금융부문에서는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 신규 진출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올해를 ‘핵심역량 도약의 해’로 정하고 중장기적으로 각 계열사의 핵심역량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부문에서는 대한생명이 올해 2012년 중 중국 저장성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손익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한화증권은 자산관리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구할 방침이다.
제조부문에서 한화케미칼이 201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만 규모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 잉곳, 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된다. 연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HD203’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충북 오송에 건설 중인 바이오 공장은 하반기 준공한다. (주)한화는 몽골, 인도네시아 시장과 첨단 방산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