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8일 저가·저질 수입 철강재로 인한 산업피해를 조사하고 반덤핑 제소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철강통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본지 1월17일자 A1, 15면 참조

위원회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포스코강판 등 8개 업체 20여명의 마케팅담당 임원과 실무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엔 황은연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

위원회 측은 각사 실무임원을 중심으로 열연강판, 후판, 냉연강판 등 제품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불공정 수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