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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 폐쇄한 유럽공장 "1유로에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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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가 현지 직원 1500명 고용 승계를 조건으로 공장을 ‘1유로’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마쓰코 오사무(益子修)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은 7일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회사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미쓰비시자동차는 이에 앞서 네덜란드 보른에 있는 현지 공장 생산을 2012년 말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쓰비시의 생산 중단 방침에 대해 막심 베르하겐 네덜란드 경제장관은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동관련 단체들도 미쓰비시의 이번 결정이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벌어진 ‘재앙’이라고 우려했다. 일본 자동차업체 가운데 유럽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데다 경쟁이 치열해져 유럽 생산을 통해 채산성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미쓰비시 네덜란드 공장은 연 2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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