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외국계 매물에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 대비 600원(1.78%) 떨어진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6만7000여주 가량 매물이 나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16.4% 급등한 바 있다. 해양 부문에서 단기 수주 모멘텀(상승 동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