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플랜트·풍력발전 단조업체인 마이스코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BW 발행 규모는 50억원이다.

마이스코는 지난해 8000톤 규모의 최신 프레스 설비를 완공했으며, 특수강 분야에서 대형제품으로 차별화와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조선엔진업체 및 해외 풍력업체 납품 계획에 따라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원재료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BW의 만기일은 2015년 1월 20일이며 행사가는 2565원이다. 발행 후 1개월이 경과한 2월 20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경우 1년 후부터 연 7%의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워런트는 2월 3일 상장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