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株, ING 아시아 매각…재평가 기회-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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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생명보험 업종에 대해 "ING 아시아 매각은 호재가 될 것"이라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태경 연구원은 "ING 그룹이 아시아 사업부를 매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매각 가격은 약 60억 달러로 적용된 시가총액대비 내재가치비율(P/EV)은 1.4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생명보험사의 2011회계연도 P/EV는 0.7배 내외"라며 "전체가치의 절반이 한국와 일본 사업부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매각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의 성장률이 3%대인 반면 아시아 시장은 10%대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특히 동양생명의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매각 추진중인 동양생명의 주당 EV는 2만645원으로 추정된다"며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돋보여 매각 예비 입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태경 연구원은 "ING 그룹이 아시아 사업부를 매각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매각 가격은 약 60억 달러로 적용된 시가총액대비 내재가치비율(P/EV)은 1.4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생명보험사의 2011회계연도 P/EV는 0.7배 내외"라며 "전체가치의 절반이 한국와 일본 사업부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매각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의 성장률이 3%대인 반면 아시아 시장은 10%대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특히 동양생명의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매각 추진중인 동양생명의 주당 EV는 2만645원으로 추정된다"며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돋보여 매각 예비 입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