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헤지펀드 운용사인 밀레니엄파트너스가 해외 헤지펀드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밀레니엄파트너스 측과 국내 헤지펀드 운용사 설립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이달 안에 인가 신청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회사 측에 달렸다”고 16일 말했다. 운용자산 10억달러 이상의 해외 헤지펀드 운용사는 국내에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다. 밀레니엄파트너스는 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회사와 합작으로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