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브라질 출신 호벨치 영입 '박지성·이용표 옛 동료'
[정용구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치(30)을 영입했다.

1월16일 제주는 "호벨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에 관한 세부사항은 상호협의 하에 밝히지 않았다.

호벨치는 브라질 U-20, U-23 청소년대표 출신이며, 탄탄한 체격을 무기로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에 능할 뿐 아니라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비해 골 결정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4/2005 시즌 PSV 에인트호벤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박지성, 이용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당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이가, 멕시코,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09/2010시즌 브라질 명문 팔레이라스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는 등 특유의 득점 감각을 계속 유지해왔다.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된 호벨치는 "네덜란드와 스페인 등 많은 나라에서 뛰어봤지만 제주가 시설면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자연 환경과 날씨도 좋아서 운동하기 좋다. 주위의 기대가 큰 만큼 많은 골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벨치는 함께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된 아드리안 마다스치와 함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심천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제주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임형주 콘서트 난동女, 박원순-정동영 폭행女 동일인물 ‘대책 촉구’
▶ ‘나가수’ 중간점검 순위 7위 테이, 줄줄이 하위권 ‘제2의 조규찬 임박’
▶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애즈원 신곡 ‘Only U’ 작사 참여 ‘기대감 고조’
▶ 강호동 이경규 만남 포착, 커플점퍼 입고 환한 미소 ‘복귀설 또 불거져’
▶ 이민정, 유럽여행 도중 알몸으로 화장실에 갇힌 사연은? “너무 무서웠다”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