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의 미국 내 임상 2상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신개념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신약후보다. 사람에게는 없고 박테리아에만 존재하는 특정 질환 표적단백질을 무력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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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미국은 현재 슈퍼박테리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은 국가로서 임상 환자 모집에 매우 유리하다"며 "향후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신약 허가 과정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는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수출 협의 시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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