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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특성화高 학생 교육시켜 우선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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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가 복지다 - 100대 기업 靑간담회

    강덕영 "위기때 고용 줄이지않아 시장 신뢰"
    황호건 "불황때 절대 사람 내보내지 말라"
    조상호 "특성화高 학생 교육시켜 우선 채용"
    지난해 고용 창출 우수 기업으로 현대제철 삼성전자 삼일회계법인 등 100개사가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149만개 기업의 고용 변동 현황을 조사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등 총 100개사를 고용 창출 우수 기업으로 뽑았다고 13일 발표했다.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 선정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2010년 시작돼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업은 기업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 중 △근로자 수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해성기업 송학식품 등 34곳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중견기업은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락앤락 동원시스템즈 네오위즈게임즈 등 29곳 △1000인 이상 대기업은 현대제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건설 삼일회계법인 등 37곳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 대표를 이날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올해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고, 그 다음이 물가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는 누가 만드느냐. 기업이다. 일자리가 되려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없는 성장이라고 하나, 어떻든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긴다”며 “금년같이 어려운 한 해에 여러분이 일자리를 늘리는 게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수 기업 사례 발표에서 조상호 SPC그룹(파리크라상) 총괄사장은 “우리 회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약을 체결해 특성화고 학생을 토요일 교육시킨 뒤 졸업할 때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며 “이들이 입사 후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교과부 정식 인가를 받은 SPC식품과학대학을 사내 대학으로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황호건 LG전자 전무는 “LG그룹은 모든 계열사가 지켜야 할 고용원칙이 있다”며 “그룹 회장이 ‘불황일 때 절대로 사람 내보내지 말라. 어려운 때일수록 인재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년간 노조가 없다. 외환위기 때도 고용을 줄이지 않아 사장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이것이 기업을 성장시킨 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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