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9시부터, 용인시 양지면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 쌀' 무상지급
용인시청축구단, 지역민을 위한 '사랑의 전도사'로 나서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축구단(단장 김학규)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다.

용인시청축구단은 오는 15일, 용인시 양지면 일대에서 팀 서포터즈와 김학규 용인시장, 정광석 감독 및 주요선수들이 참여하는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역내 축구인들이 대거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 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부대 이벤트로 축구클리닉, 소속선수 일일 지도, 봉사활동 등이 펼쳐지며, 1시부터는 지역 축구인들이 함께 준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린다.

'사랑의 쌀'은 용인지역 특산품 브랜드인 '백옥 쌀'로 준비했다. 행사 당일 20Kg짜리 100개를 준비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에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정광석 용인시청축구단감독은 "설을 앞두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올 한해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동참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시즌 오픈을 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이번주 선수단 메니컬 테스트와 정신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2012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체비에 돌입했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