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확신 불어넣는 ‘용(龍) 만들기’
청년고용지원 사업 등 ‘채용 확대’
진로 상담 활성화 ‘용기 심어주기’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올해 고졸 취업 활성화 콘셉트를 ‘용용용(龍用勇)’으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용용 프로젝트’는 창의ㆍ인성ㆍ체험학습으로 성공 확신 불어넣는 ‘용(龍) 만들기’, 청년고용지원 사업 등 ‘채용 확대’ 진로 상담 활성화로 ‘용기 심어주기’ 등 올해 도의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의 세 가지 큰 틀을 의미한다.

우선 ‘龍 만들기’는 도의 민간ㆍ창조학교ㆍ공공기관에서 협력하여 창의ㆍ인성ㆍ체험학습을 통하여 급변하는 미래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경기창조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통통통 창조연락선’을 띄우고,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는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에 경기도 체험학습, 신나는 버스학교, 농사체험, 전통놀이, 예술가의 꿈, 문화예술 체험 등을 지원한다.

‘채용(採用) 활성화’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기업, 공공기관과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경기청년뉴딜 등 청년고용 지원 사업 대상을 지난해 1,6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고졸 출신의 공직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고졸로 출발해서 선 취업, 후 진학으로 ‘용(龍)’이 되는 신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성적1등 주의로 경쟁에 내몰리는 학생들에게 고졸출신 명장(Meister)이 순회하며 생생한 고졸성공신화를 들려주고, 도의 평생학습포털에 장인 멘토-멘티 카페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전하는 용기, 개척하는 모험심을 길러주는 진로 상담 등 ‘용기(勇氣) 주기’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이밖에도 대학생이 중ㆍ고교생에게 학습 및 진로를 상담하는 ‘청소년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 다자녀 가정 둘째와 군(軍)복무기간 발생 이자 지원,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지원 등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