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착한 남자 솔로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그림에는 착한 남자, 착한 여자, 나쁜 남자, 나쁜 여자의 애정 사각지대를 드러내고 있다. 착한 남자는 자신의 가슴 속에 한 떨기 꽃잎을 떨구고 간 착한 여자를 향해 구애한다. 하지만 착한 여자가 바라보는 사람은 그 이름마저도 유명한 나쁜 남자이다. 그러나 나쁜 남자는 나쁜 여자에게 끌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나쁜 여자는 돈 많은 남자에게 호감을 보인다. 결국 나쁜 여자와 돈 많은 남자가 최종 커플이 되고, 착한 남자는 솔로로 남게 된다는 내용이다. 물론 착한 남자 뒤에는 조용한 여자가 서 있다. 하지만 조용한 여자는 착한 남자의 뒷꽁무니만을 바라본 채 마냥 서 있기 때문에 착한 남자는 그 마음도 모른 채 솔로가 되는 것.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모태솔로 ‘짝’에 나온 남자2호랑 데칼코마니다”라며 환호하고 있다. 1월18일 방송된 SBS ‘짝-모태솔로 특집 2탄’에서는 남자2호가 마음에 드는 여자1호를 앉혀두고 세레나데를 열창한다. 하지만 가사 내용은 “여기까지인가 보오. 좋은 사람 만나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라는 다소 자조섞인 단념만이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착한 남자 2호는 여자1호의 곁을 조용히 떠나준다.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착한 남자 솔로인 이유 이거였어? 못 살아. 난 나쁜 남자가 돼야하는건가”, “모든 것은 돈 많은 남자로 수렴하는건가. 착한 남자 솔로인 이유 뭔가 짠해. 착한 남자들이여, 당신들 좋아하는 여자도 많으니 부디 적극적으로 구애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스노보드 즐기는 까마귀 `까마귀보딩` ㆍ오르세 미술관서 속옷 차림으로 워킹한 모델들 영상 ㆍ비욘세 첫아기 얼굴 무한 패러디 ㆍ김기수 무죄확정 "너희들 후회시켜주겠다" ㆍ13일의 금요일, 이효리가 위험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