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전문의들은 우선 식물성단백질을 추천한다. 몸에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이 더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고기와 동물성 단백질에 길들여져 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선구이를 회식메뉴로 결정하는 일보다 삼겹살을 회식메뉴로 선택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자연히 식물성 단백질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식물성 단백질은 꼭 생선이 아니더라도 견과류나 콩, 버섯류, 두부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더구나 콩과 버섯 같은 경우 매우 쓰임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로 변형, 식탁에서 만나면 좋다.
쉽게 예를 들면, 견과류는 멸치와 함께 볶아서 반찬이나 약밥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버섯은 국이나 찌개에 빠지지 않고 넣는 메뉴로 정한다. 또한 콩은 매끼니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서 밥을 하면 좋고, 두부는 김치 하나만 더해도 그 자체로 요리가 되지만, 우유와 갈아서 콩국수를 해먹어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조훈범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에는 흰 우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초코 우유나 바나나 우유가 아니라 흰 우유로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며 “지방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는 전지우유를 한잔씩 타서 마시는 것도 불임에 좋다고 말을 하는데,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 단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치즈 등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불임이 의심되는 여성들은 저지방의 꼬리표를 단 음식들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면서 “일부 여성들은 가혹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는 지방을 극히 억제해 필요한 지방 섭취를 방해하고 불임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남성의 경우에는 너무 조이는 스키니진은 입지 않도록 하고, 장어와 소의 생간, 달걀 노른자, 부추, 시금치, 대두와 같은 콩류를 주로 섭취하면 불임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