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신문범 LG 가전사업본부장 "식단 짜주는 냉장고로 年 1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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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삼성·LG 가전 '격돌'
신 부사장은 “지난해 세계 가전시장 규모가 5~6% 성장한 가운데 에어컨을 뺀 LG전자의 백색가전 매출은 12%가량 늘었다”며 “냉장고와 세탁기에선 우리가 분명 세계 1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2014년까지 에어컨을 제외한 백색가전에서만 연매출 2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속 성장을 이끌 핵심 품목으로는 스마트 냉장고를 꼽았다. LG전자가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스마트 냉장고는 소비자의 나이와 몸무게, 질병 이력 등을 냉장고 화면에 입력하면 맞춤식 식단과 조리법을 제안한다. 신 부사장은 “올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식품을 살 때 스마트폰으로 영수증과 바코드를 입력하면 식품 리스트가 자동 전송돼 해당 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냉장고 화면에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작년에 새로 시작한 정수기 사업에 대해서도 의욕을 보였다. 신 부사장은 “수질을 강조하고 브랜드 광고를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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