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의 기적》(서돌, 1만4000원)은 아버지에 이어 오자사를 경영하면서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게로 만들어낸 이나가키 아츠코 사장의 성공 비결과 경영 철학을 담았다. 60여년 전 반평도 채 안되는 노점에서 시작한 오자사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은 맛과 서비스에 대한 엄격함에 있다.
이나가키 사장은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아무리 평범한 음식이라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그저 그런 평범한 음식이 될 수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유일한 음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