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옵션만기 불구 1%대 강세…증권·화학株↑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옵션만기에도 불구하고 1% 이상 뛰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2포인트(1.03%) 오른 1864.57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재부각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이달 중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국채를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개인 매물 부담이 커지면서 지수는 장중 반락,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상승으로 가닥을 잡더니 동시호가 때 오름폭을 더욱 키워 186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485억원, 기관은 1356억원 순매수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177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35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640억원이 들어왔다. 개인은 275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거래대금도 약 3주만에 5조원을 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은 5조3095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지난해 12월21일이래 처음으로 5조원대로 올라섰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은 4.10%, 화학은 2.86%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골든브릿지증권은 12.18% 급등했고 동양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동부증권, HMC투자증권도 5~7% 뛰었다.

    OCI는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기대감에 상한제한폭까지 올랐다. OCI는 미국 자회사인 OCI솔라파워가 미국 CPS 에너지가 발주하는 4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C, 한화케미칼, 코오롱인더, LG화학, KCC, 호남석유, S-0il 등도 3~7%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철강금속, 유통업, 기계, 금융업, 제조업, 종이목재, 건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 섬유의복, 은행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뛰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등 481개 종목이 상승했고 337개 종목은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올해엔 바이오?"…역대 최고치 경신한 새해 주도주를 둘러싼 분석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연초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경신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새해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중심에 서 있지만 주도주 교체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선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이 새로운 주도주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바이오의 승률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진다?한화투자증권이 지난 2일 발표한 '주식전략, 1월 못참지'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은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업종으로 제시됐습니다. 보고서는 바이오 업종이 장기적으로 코스피를 상회할 확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우선 연간 수익률 기준으로 생물공학(바이오) 업종이 코스피를 아웃퍼폼한 비율은 2000년대 30%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에는 60%로 높아졌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80%까지 상승했습니다. 단기적인 등락과 무관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의 일관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지난해 증시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볼 수 있는데요, 코스피 헬스케어 업종은 연간 약 21%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 헬스케어는 약 50%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보고서는 코스피 헬스케어 지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주의 비중이 높은 반면 코스닥 바이오는 중소형 바이오 기업이 주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 바꾼 글로벌 제약사, 국내 바이오에도 훈풍 불까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 변화 역시

    2. 2

      "'불장'에 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로 제한하는 ‘안전자산 30% 룰’을 지키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증시가 강세를 보일 때는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한 높이는 전략이 유리하다. 현재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최대 70%까지만 담고, 나머지 30%를 예적금·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안전자산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 내 실질 주식 비중이 80~90%까지 늘어난다.◆국장 강세에...韓 주식 섞은 채권혼합형 눈길대표적인 방법은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은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채권혼합형은 채권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채권과 주식을 50%씩 담은 채권혼합형 ETF를 안전자산 몫으로 투자할 경우 퇴직연금 내 주식 비중이 최대 85%로 높아진다.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은 주식을 최대 30%까지 담을 수 있다. 주식 노출도를 79%로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퇴직연금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 규모도 급증했다. 2023년 8274억원에서 2024년 2조7410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말에는 8조4947억원까지 불어났다. 2년 만에 순자산이 10배 넘게 커졌다.장기간 투자하는 퇴직연금의 특성상 미국 주식을 담은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다. 지난달 30일 기준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가 7318

    3. 3

      "삼전으로 4억5000만원"…'12만전자'에 김구라도 대박?

      삼성전자가 새해 첫 거래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수익률 인증에 나섰다.3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한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로 4억5507만원을 번 계좌 인증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국장 포트폴리오 삼성전자 100%"라고 했다.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수익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삼성전자 3500주를 보유하고 있고 매입 평균단가는 2만5715원인 계좌 화면 인증샷이 있었다. 매입금액은 9000만원가량, 평가 금액은 3억2965만원이다. 수익률은 366.26%다.삼성전자는 전날 전날보다 8600원(7.17%) 상승한 12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12만9600만원까지 오르면서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앞서 '10만전자'를 넘어섰을 때 방송인 김구라가 수익률을 인증하기도 했다.김구라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삼성전자의 수익률이 100%가 넘는다고 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4만5000원이라고 공개했다. 현재 기준으로 수익률은 185.6%다. 김구라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삼성 저격수'로 불리던 박용진 전 의원도 수익률을 인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박 전 의원은 "삼전이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며 "삼성 오너 일가의 반칙과 불법을 비판하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산 지 꼭 1년 만에 이룬 결과"라고 적었다. 그가 매입한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현재 약 115.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