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엇갈리는 수급에 보합 지속…증권·화학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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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특별한 방향을 나타내지 못하고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1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23%) 오른 1849.82를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재부각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이달 중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국채를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개인 매물 부담이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에 갇혀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1억원, 9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도 10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71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5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은 117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업종이 2.66% 뛰며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동양증권, SK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이 3~5% 오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통신업, 섬유의복, 은행, 운수창고 등은 떨어지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세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0.44%, 포스코는 0.52%, 기아차는 1.03%, LG화학은 2.17% 뛰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 37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10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23%) 오른 1849.82를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 재부각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이달 중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국채를 보다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개인 매물 부담이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지수는 보합권에 갇혀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1억원, 9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도 10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71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5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개인은 117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업종이 2.66% 뛰며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동양증권, SK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이 3~5% 오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제조업, 운수장비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통신업, 섬유의복, 은행, 운수창고 등은 떨어지는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세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0.44%, 포스코는 0.52%, 기아차는 1.03%, LG화학은 2.17% 뛰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비롯 37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10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