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12일 서울·경기지역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여명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으로 초청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신나는 스케이트 대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겨울방학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적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진 수석부행장 등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동행했고, 컬링대회 스케이트계주 등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함께 우수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