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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상업적 파워블로거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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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 기준 발표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블로그 본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파워블로그 선정 기준을 변경한다고 공지하고 내달 발표할 '2011년 네이버 파워블로그' 선정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변경된 파워블로그 선정 기준은 '개인의 경험과 지식 공유, 그리고 상호간 소통'이라는 블로그 본래의 가치에 더욱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선정 기준이 포스트 수ㆍ포스트 주목도ㆍ인기도 등 계량적 활동 지표를 바탕으로 한 활동성 지수 분석을 토대로 한 것이었다면, 바뀐 기준은 기존의 정량적 활동성 외에도 '내용의 충실성, 소통의 노력, 신뢰성'과 같은 정성적 측면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특히 상업적인 포스팅 작성 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도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됐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개정하며 광고주와 블로거 사이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경우 명시해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파워블로그 선정위원회'가 신설돼 파워블로그 선정을 전담한다.

    NHN은 "다양한 주제의 블로그에 담겨있는 콘텐츠 가치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측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건전한 블로그 문화 정착을 위해 파워블로그로 선정한 이후에도 파워블로그 제도의 취지에 어긋나는 활동이 있을 경우 파워블로그 선정위원회가 자격 재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소영 NHN 이사는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은 많은 시간을 들여 자신의 소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온라인 콘텐츠 확산에 기여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블로그의 기본 가치를 실현하는 파워블로그 선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는 현재 1700여명이 파워블로그로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2008년부터 '파워블로그'로 지정했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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