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국제기구에 진출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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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UN본부 등 국제기구 탐방길 나서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부경대생들이 UN본부 등 국제기구 탐방에 나섰다.
부경대 홍동관 씨(26·경영학과 3학년) 등 9명의 국제기구 탐방단은 11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국제기구 방문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이들은 미국 뉴욕 소재 UN본부를 견학하고 대한민국 주 UN 대표부, UNICEF(유엔아동기금) 사무국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지한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민톤(Minton) 회장과 면담의 시간도 갖는다.
국제기구 탐방이라는 기회를 차지한 이 학생들은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부경대는 지난해 7월 교육역량강화사업 G-citizen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기구 진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25명 모집에 모두 5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였다. 당시 선발된 25명은 매주 영어로 국제기구 관련 강의를 듣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5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하여 최종 9명이 뽑힌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국제기구 진출 및 국제원조 실무에 대한 현장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UNESCO한국위원회, KOICA 등을 방문하여 전문가들과 토론하면서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웠다.
홍동관 학생은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뉴욕에 가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도교수인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는 “대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의 길을 마련하고 앞으로 국제사회를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부경대생들이 UN본부 등 국제기구 탐방에 나섰다.
부경대 홍동관 씨(26·경영학과 3학년) 등 9명의 국제기구 탐방단은 11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국제기구 방문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이들은 미국 뉴욕 소재 UN본부를 견학하고 대한민국 주 UN 대표부, UNICEF(유엔아동기금) 사무국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김영목 뉴욕총영사와 지한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의 민톤(Minton) 회장과 면담의 시간도 갖는다.
국제기구 탐방이라는 기회를 차지한 이 학생들은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부경대는 지난해 7월 교육역량강화사업 G-citizen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기구 진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25명 모집에 모두 5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였다. 당시 선발된 25명은 매주 영어로 국제기구 관련 강의를 듣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5개월간의 활동을 평가하여 최종 9명이 뽑힌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국제기구 진출 및 국제원조 실무에 대한 현장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UNESCO한국위원회, KOICA 등을 방문하여 전문가들과 토론하면서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꿈을 키웠다.
홍동관 학생은 “세계 정치 경제의 중심이라 불리는 뉴욕에 가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도교수인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는 “대학생들의 국제기구 진출의 길을 마련하고 앞으로 국제사회를 주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