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진공장, 11일 정상조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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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태 해결…노사 합의점 찾아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엔진공장이 파업에 들어간지 하루만인 11일 정상 조업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조합원 분신사태 해결에 합의점을 찾아 이날 오전 9시부터 주간조 근로자부터 조업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분신 시도 조합원(신모 씨)의 산재 처우 수준의 지원 ▲공장혁신팀 업무 중 현장통제로 인식되는 업무 조정 ▲관련 책임자의 사건 조사 후 결과에 따른 조치 ▲대표이사(울산공장장) 명의의 유감 표명 등 6가지 요구안에 의견 일치를 봤다.
현대차 노사는 분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 등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접점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는 조업 중단을 주도한 관련자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민형 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노조 측은 노사가 조율한 내용을 대의원 간담회, 자체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알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엔진공장이 파업에 들어간지 하루만인 11일 정상 조업을 재개했다.
현대차는 조합원 분신사태 해결에 합의점을 찾아 이날 오전 9시부터 주간조 근로자부터 조업을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분신 시도 조합원(신모 씨)의 산재 처우 수준의 지원 ▲공장혁신팀 업무 중 현장통제로 인식되는 업무 조정 ▲관련 책임자의 사건 조사 후 결과에 따른 조치 ▲대표이사(울산공장장) 명의의 유감 표명 등 6가지 요구안에 의견 일치를 봤다.
현대차 노사는 분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 등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접점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는 조업 중단을 주도한 관련자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민형 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노조 측은 노사가 조율한 내용을 대의원 간담회, 자체 조합원 보고대회에서 알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